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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물대포를 사용하기 전, 그나마 평화로왔던 집회를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제 컴안에서 자고있어 늦었지만 올립니다.

작성: 2008년 5월 29일

“들끓는 분노로 일어선 이상, 사람들은 결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귀 기울이지 않는 지도자들은 분명 위기를 맞게 될 것이다.”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150개 국가의 인권상황을 총 정리한 2008 연례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렇게 마무리했다.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아마 오늘의 한국을 보고 하는 말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이처럼 지난해 지구 곳곳에서 끊이지 않는 인권침해의 현장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바로 ‘사람들’이었다. 미얀마(버마)의 승려들, 파키스탄의 변호사들, 이란의 여성들, 티벳의 승려들, 그리고... 한국의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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