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블로깅이라는게 제 입장에서 시간나는 틈틈이 할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 글감도 결국은 제 하루하루의 생활 속에서 구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인데... 그러다보니 가장 큰 문제가 쓸 시간이 충분히 있을 때는 멋진 글감이 부족하고, 거꾸로 글감이 많이 있을 때에는 그걸 쓸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 일 주일이 바로 그런 경우였네요. 월요일부터 오늘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행사나 다른 일들이 있었어요. 어떤 경우에는 하루에 두세 개의 글감이 있기도 했고요. 이런 경우에 사실 신나게 사진과 함께 블로깅을 했어야 하는데... 그리고 그걸 위해 무거운 노트북을 빠짐없이 짊어지고 서울에 다녀왔는데, 단 하나의 포스팅도 못했군요.
게다가 제가 지부장이다보니 일단 행사가 있으면 전혀 짬을 낼 수가 없네요. 남의 눈을 피해 블로깅 하고 있을 상황이 만들어지지를 않아요. 또 사진기 들고 사진 찍는 것도 만만치 않고요. 흠... 사건의 현장에 접근한다는 점에서는 최고의 자리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좋은 블로거가 되기에는 상당히 불리한 위치라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짧더라도 현장중계에 가까운 속보를 내보내고 싶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조금 숨을 돌릴만 하니 내일부터 지나간 일들을 쏟아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데는 실패했지만, 좀 지나간 소식이라도 곱씹어보면 나름대로 맛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현장중계 가능한 기기를 구입할까 고민입니다. 어떤 기계가 있으면 간편한 블로깅이 가능할까요?
그건 그렇고, 지난 일주일이 바빴던 이유가 뭔지 짐작들 하시지요? 12월 10일이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하는 날이잖아요. 더구나 올해는 바로 세계인권선언 60주년이고요. 인권단체로서는 그야말로 대목 중의 대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일 주일을 꼬박 소비했어도 가야할 행사에 다 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가히 인권의 계절이었네요.
일반 시민들에게 얼마나 전달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 어느 때 보다 인권을 일깨우는 계기가 많았던 일 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분주한 시기의 많은 기념행사들이 우리 사회의 인권의식을 얼마나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제발, 그냥 스쳐 지나가는 행사가 아니라 누군가의 마음 속에 인권의 씨앗을 뿌리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뱀발1: 저 라디오 인터뷰 세 번이나 했는데, 들으신 분은 아마 안계시죠?
뱀발2: 오늘 이사회가 있었는데, 이사 한 분이 블로그에 글 올릴 시간 있으면 앰네스티 일이나 더 열심히 하라고...
DAUM 메인과 베스트 기사에 노출되는 기사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지난 1월에 읽은 책을 통해서 겪은 작은 경험을 전달한다. 한 해에 중요하지 않은 달이 있을까. 그렇지만 사람들에게 가장 각별한 달이 바로 1월이 아닐까 싶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다짐을 한다. 하지만 늘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것이 인간이 아닌가. 한 달에 꾸준하게 10여권은 읽겠다고 다짐했건만 벌써 첫 달부터 출발이 순조롭지 못하다. 방학이었던 만큼 좀 더 많은 책을..
공감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때는 정말 시간이 안나지요. 현장에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리고 싶은데 노트북만 붙잡고 있기도 뭐하고.... 이게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앰네스트 미투데이]를 하나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www.me2day.net ...
긴 서술형 글은 힘들겠지만 현장에서 문자로 포스팅하면 바로바로 올릴 수 있거든요. 중간 중간에 느낌, 짧은 정보들을 올리기는 더 없이 좋구요. 이게 RSS도 되니 지금 앰네스티 블로그에 연결해놓을 수도 있구요. 더욱 중요한건 잘 몰랐던 분들과의 친구맺기도 나름 재밌다는거.. 위에 계신 nooe님도 미투 회원이시지요? 아마도.. ^^
오호 다들 멋지네요...
이런 식이라면 상당히 쓸모가 있겠는데요.
문제는... 이걸 어떻게 하느냐는 겁니다.
미투데이에서 이 세 가지를 위한 방법을 다 제공하나요?
아니면 약간의 노가다가 필요한가요?
궁금합니다.
체인지온 컨퍼런스 현장의 문자소통에 대해서는 이미 국장님께 들었어요.
전부터 이런 솔루션을 활용하고 싶어했는데 예전에는 쉽지 않았던 모양이더라구요.
이 방식은 제 블로그 보다는 한국지부의 캠페인 방법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부터도 그런 식의 활용을 고민했었구요.
여기에 핸드폰으로 사진전송까지 받아줄 수 있으면 대박일텐데요.
아직 거기까지는 개발되지 않았나요?
저는 RSS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구현 방법을 모른다는 거죠.
조아신님께서 좀 도와 주시렵니까?
(바쁘신 분께 무슨 망발인지...ㅋㅋ)
에고.. 2박3일 워크샵에 이틀 동안 개인적인 볼일로 멀리 와 있습니다. 잠시 출발시간 기다리다가 인터넷 들어왔어요.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드려야지요. ^^대신 올해 12월에는 안될거 같아요... 이해해주실거죠? 지부장님.. 연말 잘 보내시구요. 자주 들릴께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뱀발 2의 발언자는 도무지 어떤 분이신가요? 이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그 이사분은 모르신것 같습니다. 저는 회원의 한사람으로 지부장님께 부탁드립니다. 이 블로그 계속 열심히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미력이나만 돕겠습니다. 지난한주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2008/12/14 13:32아쉽게도 제가 현 이사진 중에서 가장 신뢰하고 존경하는, 모이사님이랍니다.
2008/12/14 17:35잘 아시다시피 한국지부에서 가장 적극적인 회원활동가이시지요.
또한 대한민국 전체를 통털어서 자원활동하는 시민의 모범이라 칭할 분이랍니다.
그래서 그만 휘청했지요. 하하하
ㅎㅎ그 고충 이해합니다.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대단해보입니다.
2008/12/14 20:05대단할건 없는데... ㅋㅋ 전업으로 하지 않는 이상 다 그렇겠죠?
2008/12/17 11:47공감합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때는 정말 시간이 안나지요. 현장에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리고 싶은데 노트북만 붙잡고 있기도 뭐하고.... 이게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앰네스트 미투데이]를 하나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www.me2day.net ...
2008/12/15 10:27긴 서술형 글은 힘들겠지만 현장에서 문자로 포스팅하면 바로바로 올릴 수 있거든요. 중간 중간에 느낌, 짧은 정보들을 올리기는 더 없이 좋구요. 이게 RSS도 되니 지금 앰네스티 블로그에 연결해놓을 수도 있구요. 더욱 중요한건 잘 몰랐던 분들과의 친구맺기도 나름 재밌다는거.. 위에 계신 nooe님도 미투 회원이시지요? 아마도.. ^^
안그래도 nooe님 덕분에 me2day에 들어가서 한참 들여다 보았는데 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_-;; 문자 포스팅이 가능한 거였군요. 감사합니다.
2008/12/17 11:46그런데... RSS를 통해 티스토리 블로그에 연결한다는 개념을 잘 모르겠습니다. 사이드바나 본문에 노출시킬 수 있는건가요? 이 부분에 대해 조금만 설명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지부장님.. 미투데이를 RSS로 블로그에 붙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보여지는 방법은 http://www.itcanus.net 의 좌측 하단에 보이는 것처럼 미투에 쓰는 글들을 계속 블로그에 불러들여오는 방법이 하나 있구요.
2008/12/17 18:41신비님의 블로그 http://www.episode.or.kr/amy 에도 맨 오른쪽 사이드바 두번째 라인 보면 신비's me2day라는 메뉴가 있을거예요. 차니님의 블로그 http://channy.creation.net/ 의 상단에 보면 미투데이의 글이 계속 롤되는 것도 보이구요. 그런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거랍니다.
이건 미투데이만의 특별한 방식이 아니라 RSS를 지원하는 게시판, 블로그들은 모두 저렇게 출력해서 한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또 http://me2day.net/me2/topic/promo/changeon 여기를 보시면 최근에 저희가 진행한 체인지온 컨퍼런스 행사 때 현장에서 문자로 소통한 페이지랍니다..
오호 다들 멋지네요...
2008/12/18 18:49이런 식이라면 상당히 쓸모가 있겠는데요.
문제는... 이걸 어떻게 하느냐는 겁니다.
미투데이에서 이 세 가지를 위한 방법을 다 제공하나요?
아니면 약간의 노가다가 필요한가요?
궁금합니다.
체인지온 컨퍼런스 현장의 문자소통에 대해서는 이미 국장님께 들었어요.
전부터 이런 솔루션을 활용하고 싶어했는데 예전에는 쉽지 않았던 모양이더라구요.
이 방식은 제 블로그 보다는 한국지부의 캠페인 방법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부터도 그런 식의 활용을 고민했었구요.
여기에 핸드폰으로 사진전송까지 받아줄 수 있으면 대박일텐데요.
아직 거기까지는 개발되지 않았나요?
저는 RSS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구현 방법을 모른다는 거죠.
조아신님께서 좀 도와 주시렵니까?
(바쁘신 분께 무슨 망발인지...ㅋㅋ)
에고.. 2박3일 워크샵에 이틀 동안 개인적인 볼일로 멀리 와 있습니다. 잠시 출발시간 기다리다가 인터넷 들어왔어요. 도움을 드릴 수 있다면 드려야지요. ^^대신 올해 12월에는 안될거 같아요... 이해해주실거죠? 지부장님.. 연말 잘 보내시구요. 자주 들릴께요.~~~~~
2008/12/21 12:44도와주신다는 말씀만으로도 힘이 납니다.
2008/12/22 22:01언제든 한가해지시면 좀 이것저것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연말 잘 보내세요~
항상 딜레마죠^^ㅎ
2009/03/18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