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오늘 오후 정오에 광화문에 위치한 이스라엘 대사관 아래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학살과 봉쇄를 중단하라며 팔레스타인평화연대와 경계를 넘어를 비롯하여 총 26개 단체가 연대하여 가자지구 학살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올촌가 작년인가 (죄송합니다. 이제 브레인이 슬슬 맛이 가서요...) 인권실천시민연대와 팔레스타인평화연대가 공동으로 진행했던, 무려 100차까지 진행된 팔레스타인의 평화 기원을 위한 항의 집회 마지막 집회도 참여 했던 터라 외부 미팅을 틈타 집회에 참여 했습니다.

예상과 달리 150여명(사실 한 50명까지 세다 말았습니다. 중간이후 급격히 늘었습니다.)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 했었습니다. 작년에 있었던 버마군부의 탄압에 대항한 항의기자회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한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국제연대 활동 주변에서 놀고 있는 직장인으로써 매우 경이적이고 고무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일요일부터 이 문제에 적극적이었던 나눔문화 친구들과 사회당분들도 보였고, 팔레스타인평화연대의 미니씨와 경계를 넘어의 재훈씨와 의영씨 수진씨등 반가운 얼굴보 간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다함께 활동가들도 많이 참여 했으며 보건의료단체연합의 활동가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국제연대 활동 주변 10년만에 단일 이슈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건 처음 인것 같았습니다.

<사진 : 경계를넘어서 펌>
집회는 정오에 시작되었고 순서는 각 단체들의 규탄 발언이 있었습니다. 제게 특별하게 다가운 발언은 다음의 4명의 이야기 였습니다. 

첫번째는 중동문제 전문가이신 여성박사님께서 현 상황에 대해 조목 조목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기존 집회나 기자회견에서는 별로 볼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해박한 지식으로 현 상황에 대한 중심을 관통하는 이야기 였는데 너무 추워서 돌아 오면서 길에 다 흘리고 왔습니다. 죄송합니다.

두번째는 방글라데시 줌머족으로 현재 한국에서 난민인정을 받으신 줌머네트워크의 활동가이신 로넬씨의 발언이었습니다. 누구보다고 종교와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방글라데시정부에 의해 탄압 받는 입장에서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이야길 해 주었습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연사는 이번 일제고사로 인해 해임 되신 두분의 선생님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 중 한번은 우리 학교 학생이라 더욱 가슴이 아팠습니다. 발언의 요지는 2006년 초임으로 부임하신 선생님이 초등학교 친구들과 수업시간에 이 이스라엘 문제로 토론을 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때 아이들의 의견을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사진 : 역시 경계에서 펌 발언하신 분들>

그 이외에도 진보신당, 사회당, 민주노동당 등의 진보정당에서 오신 분들과 다함께, 나눔문화,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두 하나 되어 이 문제의 심각성과 이 문제를 함께 연대해서 해결하자는 의미로 이야길 해 주셨습니다.

<퍼포먼스>

저는 미팅이 있어서 12시 50분 경에 자릴 떠나야 했었습니다. 돌아와서 뉴스검색을 해 보니 항의 포퍼먼스와 항의서한 전달등의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회견문 중 몇 구절을 공유합니다.

이스라엘은 2008년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100여톤이 넘는 폭탄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퍼부음으로써 팔레스타인인 345명을 살해하고, 1,450명에게 부상을 입혔다........이스라엘은 1967년에 있었던 전쟁으로 가자지구를 점령한 이후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살인 구금 고문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질어 왔다. 특히 지난 2006년 1월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하마스가 집권을 하자, 같은해 6월부터 여름비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가자지구를 공격하여......이번공습은 저항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을 굴복시키고, 2009년 2월에 있을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현 집권당이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강공책을 펼침으로써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의도에서 나온것이다. 

■ 우리의 요구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과 학살을 즉각 중단하라.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즉각 중단하라.
-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정치적 군사적 지원을 즉각 중단하라. 

여기서 제가 생각하는 몇가지 중요한 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 언론에서 이야기 하는 것 처럼 이는 전쟁도 공습도 아닙니다. 이는 학살입니다.
          중동내전 운운하고 있습니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방적인 학살입니다.
           싸움은 서로 힘 비슷한 상황에서 우열을 다투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하는 행동은 폭행이라고 믿습니다.
  
두번째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국민의 손으로 뽑은 그들의 대표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등은 하마스를 불법테러단체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어느날 갑자기 인류의 희망이 되어버린 오바마 당선자는(?-아닌가요?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이번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학살과 관련된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경기도 일산엔 가자동이 있고 경기도 인천 서구에는 가좌동이 있습니다. 말 장난같지만 가자지구는 먼나라이야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무슨 심대한 잘못을 했기로 3일간 100톤의 폭탄 세례를 받아야 하며, 또 무슨 심대한 과오로 아이들과 노인들과 여성들이 이유도 모른채 죽어 가야 하는지 모두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최소한 지성과 문명의 시대에 이런 원시적이고 원초적이 방법이외에는 아무런 해결책이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번 사태 종결 후 또 무슨 선언이 나오나요? 또 이 선언은 몇십년 후에 지켜지지 않는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회자가 되어야 하나요?

저는 베트남전쟁당시한국군에의한 민간인 학살을 다루는 단체에서 회원으로 활동을 했었습니다. 학살이 있었던 마을에 증오비라는게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학살로 죽어간 사람들의 이름 성별 나이 생년월일들이 써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여성이고 대부분이 한두살 아이들이었던 그 비를 보고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써있는 문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늘에 가 닿을 죄악 만대를 기억하리라.....팔레스타인에 이라크 얼마나 많은 나라에 이런 증오와 분노로 가득찬 비석들 만들어져야 이 세상을 평화롭게 될까요?

오늘도 두려움과 공포의 떨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한 아이의 아버지로써 참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 http://www.amnestydiary.net/trackback/16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고은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만 보고 댓글부터 달기는 처음입니다.
    왜 이렇게 웃기시는 겁니까....
    가자지구 공습관련 글을 보고 웃기는 처음인듯 합니다.
    이러셔도 되는 겁니까... 우하하

    2008/12/30 17:06
  2. BlogIcon 경성트로이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죽일 놈의 오타들....저는 지금 한국지부 사무실에 와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부장님 정말 현장에 계셨다면 욕이 절로 나왔을 겁니다.
    너무 춥고 너무 배가 고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기사 검색해 보니 한국지부에서도 is의 보도자료를 배부한게 나오더라구요.
    긴급하게 움직여서 다행입니다. 회원들 함께 할 수 있는 거리 캠페인이나 퍼포먼스 조직해 봤으면 합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세요.

    2008/12/30 17:16
    • BlogIcon 고은태  수정/삭제

      오늘 딸네미 학교에 갈 일만 없었다면 저도 올라갔을 겁니다.
      근데... 올라갔으면 얼어죽지 않았을까 모르겠네요.
      좀 품위있게 이스라엘 대사 면담 신청이라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너무 한가한 짓인가요?

      아참 오타때문에 웃은거 아닙니다.
      오타핑계 대지 마십시오.
      너무나 절박한 외침에 웃음이 나온 겁니다.

      2008/12/30 17:26
  3. BlogIcon 안미란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초라는 게 이틀 있으면 어차피 작년이 되는군요. 저는 이제 슬슬 점심 포기하고 짐 챙겨 나갑니다. 설날 도착하는데, 새해가 낡기 전에 꼭 한번 뵙고 오늘 못 챙긴 식사를 보충하십시다.

    다른 분들도 따뜻한 저녁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2008/12/30 19:41
    • BlogIcon 고은태  수정/삭제

      안선생님 딱하게 되셨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서양설은 서양에서 동양설을 동양에서...
      확실하게 두 번 찾아 드시는군요.

      객지라는 데가 아무래도 불편하시겠지만,
      그래도 즐거운 새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로마에서 맞는 새해... 근사하잖아요?
      전 아직 한번도 못가봐서..

      2009/01/01 09:17
    • BlogIcon 안미란  수정/삭제

      비행기에서 새해 맞기 - 아주 괜찮습니다. 이 날짜에 여행하는 사람이 없어서, 모두들 누워 자면서 편하게 왔죠. 이제 슬슬 엄마표 부침개나 먹어 볼까요? *^^*

      2009/01/01 16:55
    • BlogIcon 고은태  수정/삭제

      아아... 한번도 비행기에서 누워서 잔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앗 일등석 탔을 때는 누워서 잤군요... 잠자기 아깝더라는...)

      2009/01/02 00:00
  4. BlogIcon 네모인간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어요.
    전 화가 많이 나고, 화 나는 만큼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로 화를 안내려 노력합니다. 감당이 안되요...

    2008/12/31 01:12
    • BlogIcon 고은태  수정/삭제

      말로 해결이 안되는건 야만인이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한 쪽만 야만인이어도 말로 해결이 안된다는거...
      결국 야만의 자기증식이랄까요.

      2009/01/01 09:24
  5. fifi  수정/삭제  댓글쓰기

    앰네스티내부에서도 거리캠페인이나 퍼포먼스 조직이 있을때가 되었는데. 궁금하네요.

    2008/12/31 03:34
    • BlogIcon 고은태  수정/삭제

      경성트로이카님은 위의 글을 앰네스티 사무실에서 작성하셨습니다.
      즉 시위가 끝나자마자 한국지부 점거농성에 들어가신거죠...ㅋㅋ
      저도 지원사격을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국장님 말씀이 아직 행동지침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요.
      저도 아이디어는 있는데 답답할 뿐이네요.
      절묘하게 연말연시라 국제사무국이 많이 비어있을거에요.
      즉각적인 보도자료가 연이어 나오는 것만도 기적이 아닐까 싶다는...

      2009/01/01 09:26
  6. BlogIcon 고은태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음.... 사진과 글을 보면서 경성트로이카님이 천재적 일인 미디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시 잘 보니 사진은 퍼오셨군요. 그래도 정연하고 상세한 글 만으로도 굉장한 글입니다. 이런 생생한 글을 이 블로그에서 보는 것은 오랫만인듯 합니다. 감사감사

    2009/01/01 09:28
    • BlogIcon 경성트로이카  수정/삭제

      지부장님 전 절대루 그런 사람 아닙니다.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은 못하고 함께 대오에서 구호외치고 피켓 들고 있었습니다. ㅋㅋ 이따 뵙겠습니다.

      2009/01/13 00:05
    • BlogIcon 고은태  수정/삭제

      1000번째 댓글에 당첨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일부러 댓글 안달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폭격적 댓글달기로 1000번째를 먹으셨네요.
      순발력이랄까..

      그나저나 전 어릴 때 부터 무대 보다는 옆에 있는 체질이었다는...
      아마도 그래서 사진을 찍지 않을까 해요.

      2009/01/13 08:59

◀ Prev 1  ...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 499  Next ▶

카테고리

전체보기 (499)
지부장 일기 (188)
사무국 일기 (6)
회원 일기 (74)
문화생활 (28)
앰네스티 공식자료 (12)
블로그 블로깅 (17)
  • 370,099
  • 67216

Amnesty Diary: 앰네스티 일기

고은태'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고은태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
Amnesty Diary Blog is powered by Tistory | 관리자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