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명활동 168/09 고문
북한 유 모씨 (남성), 44세, 남한국적
남한 국적의 유 모씨는 지난 3월 30일 그가 근무하던 북한의 개성산업공단에서 체포되었다. 그는 체포된 이후 외부와 단절된 체 고문과 기타 가혹행위의 위험에 놓여져 구금되어 있다. 북한 정부는 남한 정부에게 유씨가 북한체제를 비난하고 한 북한여성에게 북한을 떠나 남한으로 갈 것을 설득 했기에 구금했다고 말해왔다.
북한 정부는 그의 고용주나 남한당국에게 그의 구금사실을 전하지 않았다. 만약 그가 북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면, 그는 그의 선택 혹은 재판과정에 따른 변호사의 조력이 없이 불투명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사법체계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위반사항으로 구성된 범죄로 인해 재판을 맞이하게 된다.
유 모씨는 현대아산에서 일하고 있다. 현대아산은 또 하나의 남한기업인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개성산업공단을 개발 및 관리해왔다. 개성산업공단은 2004년 12월에 시작되었고, 현재 약 40,000여명의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있다. 개성산업공단은 남한과의 국경으로부터 북쪽으로 10Km 떨어져 도로와 철도로 직접 연결 되어있다.
북한당국이 유 모씨에 대한 조사를 언제 마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북한법 상 그는 기소되기 전까지 최대 4개월간 조사를 위해 구금되어 있을 수 있다. 유씨의 80일 이상 외부와 단절된 구금은 과도한 것으로 보여진다. 북한에서 일하는 남한국적의 사람이 북한법을 어겨 유죄로 판명된 경우 남한과의 협정에 의해 벌금을 물거나 남한으로 추방당하게 된다.
북한정부는 개성산업공단에서의 6월 11일과 19일의 양자대화에서 남한정부의 계속된 유 모씨에 대한 석방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북한정부는 유 모씨를 이후 남한정부와의 개성산업공단 경영 협상에서의 볼모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켈리포니아 언론사 커런트 TV에서 일하고 있는 두 명의 미국 언론인 로라 링과 유나 리는 북한 기관원에 의해 3월 17일 북한과 중국의 국경인 두만강변에서 체포 되었다. 두 여성이 북한으로 넘어가기 위해 강을 넘었는지와 체포 당시 중국에 있었는지 등은 불확실하다. 6월 8일, 이들은 명확하지 않은 당국에 반하는 "중대한 범죄"로 인해 유죄가 확정되었고, 12년간의 수감형이 강도 높은 노동과 함께 선고 되었다. 그들은 인권침해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 여성들을 조사하던 중이였다. .
배경정보
북한의 접근하는 것은 인권상황에 대한 조사 방해로 매우 제한되어 있다. 계속되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UN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과 UN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물론 국제앰네스티 및 다른 독립적인 인권 감시단의 접근을 거부하고 있다.
이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권단체들과 언론인들은 남한과 일본을 포함해 많은 나라에 정착한 북한인을 통해 고문, 정치범의 구금, 잔혹하고 비인간적인 수용환경 등의 심각한 인권침해 경향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권장하는 탄원편지내용: 가능한 빨리 한국어, 영어, 혹은 자국어로 탄원편지를 보내주세요.
- 북한 당국에 그가 구금되있는 장소를 밝히고, 그에게 가족들, 그의 선택에 따른 변호사의 접근 및 영사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
탄원편지 보내실 곳:
김정일
북한국방위원회 위원장 겸
조선노동당 총비서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사말: 친애하는 국방위원장님
탄원편지 복사본 보낼 곳: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팩스: +850 2 381 4410
인사말: 친애하는 상임위원장님
김영일
총리
내각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사말: 친애하는 총리님
주상성
인민보안성 상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사말: 친애하는 상님
그리고 자국의 북한 외교 대표부로도 탄원편지 복사본을 보내주세요.
가능한 빨리 탄원편지를 보내주세요. 만약 2009년 8월 7일 이후 탄원편지를 보낼 경우 국제사무국이나 자국 지부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는 지난 7월 26일 국제앰네스티의 긴급구명활동 입니다. 북한에 구금된 남한국적의 유 모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그는 현재 외부와 단절된체 고문가 기타 가혹행위의 위험에 놓여져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의 긴급구명활동은 심각한 인권침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 방식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설명을 참고해 주세요. 사례를 읽어보신 후 제시된 주소로 차분한 논조로 쓴 탄원편지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과연 북한에 탄원편지를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서신연락이 자유롭지 않다는 것과 국가보안법 위반사항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고은태님의 수고로 인해 원만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09/07/01 - [지부장 일기] -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해 항의서한을 보내는 방법). 탄원편지를 쓰는 것을 포함해 앰네스티의 모든 활동은 합법적인 틀 안에서 이루어 지도록 되어 있기에, 다소 번거로움은 감내해야 하겠지요.
한국에서는 특히나 복잡미묘한 문제이고, 저 역시도 생각이 많지만, 일단은 잠시 자리에 앉아 탄원편지를 쓰는게 어떨런지 감히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번역은 비공식적이며 오역의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영어 원본과 프랑스어 스페인어 번역본은 이곳 에서 접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글은 국제앰네스티의 공식입장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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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김용남 아니고 김영남일걸요?
2009/07/03 11:05앗 수정했습니다.
2009/07/03 20:26그런데 통일부 신고는 다 마무리 하신거에요?
우체국에서 물어보고 왔는데, 된대요. 그리고 11일 토요일에도 문 연대요.
2009/07/04 00:17이태리어로 물어봤다는... 뿌듯하다는... ㅋㅋ
저런놈들과 같은 민족이랍시고 화해하고 협력해야 하는게 참 그렇습니다.
2009/07/06 00:36하지만 평화를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손을 잡을수 있어야겠지요...
으음..... 거시기한 상황을 거시기한 댓글로 표현해 주셨군요.
2009/07/06 22:35정부에서 어떤 조치가 취해 졌나요?
2009/07/08 04:56정확히 어떤 것을 물으시는지... -_-;; 죄송합니다.
2009/07/09 00:40"You must be a spam"이라는 인신공격과 함께 메일이 돌아오네요. 뭡니까... .
2009/07/09 00:23기둥 밑 우체국에서 아저씨한테 편지 내놓고 무작정 "얼마예요?" 했더니 아저씨 역시 이러쿵 저러쿵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이라고 쓰인 스테인드 글라스 그림 우표를 주시데요. ㅋㅋㅋㅋㅋ 이제 정말 통일부만 남았습니다.
저한테 보낸 메일이요, 아님 에이치에스요? 에이치에스님 제가 보낸 메일도 배달이 안된다고 나오던데...
2009/07/09 00:42그나저나 통일부측과는 이미 원칙적 합의를 보았는데, 세세한 부분에서 협의할 것이 남아있습니다. 저로서는 통일부 입장도 이해가 가고, 제 생각도 맞는 것 같고... 일단 통일부와 내일 다시 접촉할 예정입니다.
앗 근데 예수님 나오는 우표를 붙여 보내면 북측에서 수신거부하는 건 아니겠지요? ㅋㅋㅋ
메일에 대해 뭔가 찔리는 게 있으신 게야... 원래 배달사고가 자주 나나요? 저희 학교 메일은 가끔 한 일곱 시간 쉬어 주는데...
2009/07/09 01:57우표만 중립적이면 뭐 하겠어요? 부활에는 소인에 "주 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성탄에는 금박우표에 "Gloria in excelsis Deo" 찍는 나라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