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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부터 시작된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 자치지역의 시위에서 중국당국의 폭력진압으로 최소 1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부상자는 1000여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신장위구르 지역은 중국 내 소수민족인 위구르 족이 중심이 된 자치지역 입니다. 하지만 중국 내 다수민족인 한족이 다수 이주하기 시작하면서 이 두 민족간의 갈등은 증폭되었습니다. 위구르 족들은 한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대우를 받는다며 불만을 호소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억누르기 위한 중국당국의 억압적인 정책은 수많은 정치범과 양심수들을 양산해냈습니다. 이외에도 사형, 고문 등 위구르족을 탄압하기 위한 인권침해는 지난 몇년간 계속해서 앰네스티를 통해 알려져 왔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시위를 외국으로 망명한 위구르족 분리주의자들이 선동한 폭력사태로 보고 관영 CCTV에서는 이러한 시각의 보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실제 위구르 족의 시위에서는 지나가던 한족을 폭행하고, 차량을 불태우는 등의 폭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0여명 이상의 비극적인 희생을 야기한 폭력적인 진압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당국은 인터넷, 휴대전화 등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언론인과 조사단등의 접근을 막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Youtube, Flickr, Twitter 등을 통해 간간히 전해져 오는 소식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다음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위구르 지역으로부터 전달된 동영상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는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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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포함하여, 이란과 온두라스 등 세계 곳곳에서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인 표현의 자유, 집회,시위,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고 있는 소식을 보고 있노라면, 비단 먼나라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아 마음이 더 쓰이곤 합니다. 같은 인간으로서 내가 아닌 타인의 상황에 슬픔과 분노를 느낀다는 것은 국제앰네스티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능력이 닿는한 이번 사태에 대한 가능한 많은 정보를 블로그를 통해 신속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더불어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국제앰네스티 보도자료

중국: 우루무치에서의 공정하고 치우치지 않은 조사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 

2009년 7월 6일 

국제앰네스티는 오늘 우루무치 당국에 지난 늦은 일요일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하여 140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독립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즉각적으로 시행 할 것을 촉구하였다.


"중국 당국은 반드시 사망한 이들과 구금당해 있는 이들에 대해 모두 설명해야 한다. 오직 평화적으로 그들의 의견을 표현하고, 그들의 표현의 자유, 집회 결사의 자유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구금된 이들은  반드시 즉각적으로 석방되어야 한다.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는 사형을 수단으로 삼지 않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공정한 재판에 따라 시행되어야 한다." 고 로젠 라이프 앰네스티 아시아 태평양 부국장은 말했다. "비극적인 죽음이 발생했으며, 죽음의 모든 책임을 추궁하고 정의를 가져올 독립적이고 긴급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 로젠라이프는 말했다. "당국과 시위대 양측 모두의 폭력과 인권침해는 어떻게 해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국제앰네스티는 당국에게 평화적인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의 보호와 자의적인 체포 그리고 구금시 고문 혹은 기타 가혹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실정법과 국제법 상의 의무를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또한 당국에게 자국과 외국 언론인과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한 독립적인 감시단의 자유로운 접근을 허락할 것을 요청하였다. 관영통신사인 신화통신에 따르면, 8만 위구르족의 터전인 신장 위구르 자치지역의 수도 우루무치의 경찰은 불안을 선동한 혐의로 기소된 열명의 주동자들을 포함하여 수백여명의 참가자들을 체포하였고,  여전히 90여명의 주동자들을 찾고 있다고 한다.


시위는 광동성 샤오구안의 한 공장에서 두 명의 죽음을 낳은 폭력사태 이후 정부의 무대응에 대항하는 비폭력적인 집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졌다. 6월 26일  신장자치구 출신의 노동자들이 고용된 공장에서 수백여명의 위구르족 노동자들은 천여명의 한족 노동자들과 충돌하였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경찰은 죽음을 불러일으킨 충돌을 야기한 소문을 유포하고 해고된 같은 공장 출신의 노동자를 구금하고 있다고 한다. 광동에서의 폭력에 대한 웹사이트와 토론방에서 충돌과 관련된 정보의 삭제를 명령하고,  정보를 숨긴것은 일시적인 사고였다고 당국은 대답했다. 


긴급히 발발한 폭력사태에 대한 대응 이외에도 당국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몇몇 사건들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1980년대 이후 위구르인들은 광범위하고 계획적인 인권침해를 당해왔다. 이에는 자의적인 구금, 투옥, 외부와 단절된 구금 그리고 종교의 자유를 비롯한 문화적 사회적 권리의 심각한 제한들이 포함된다. 위구르 언어의 사용 제한을 포함하여 엄격한 종교의 자유의 제한, 그리고 위구르 지역으로의 계속되는 한족 이주노동자들의 유입 등의 중국 정부의 정책들은 관습을 파괴하는 것과 함께, 고용상의 차별,  불만, 종족간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중국 정부는 "테러리즘, 분리주의 그리고 종교적 극단주의"를 혐의로 그들의 인권을 평화적으로 행사한 수천명의 위구르인들을 체포하고 자의적으로 구금한 공격적인 활동을 진행해 왔다. 


원본 - http://www.amnesty.org/en/for-media/press-releases/china-fair-and-impartial-investigation-must-be-launched-urumqi-20090706



언제나 그렇듯 앰네스티의 공식번역이 아니며 공식입장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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