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설과 함께 우리 민족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명절.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풍성한 계절이다. 그러나 가족과 친척이 만나는 전통명절이라는 것 때문에 때로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시기가 되기도 한다.
늘 명절이 다가오면 인터넷은 한숨을 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음식장만하고 쉴 새 없이 일해야 하는 주부들, 껄끄러운 대화에 직면할 것에 몸서리치는 젊은 사람들, 모두들 명절을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이미 스트레스가 머리 끝까지 쌓인다.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주로 여성과 젊은 층으로, 전통적인 가정 내에서 낮은 위계에 속하는 집단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런 명절 스트레스는 ‘사람들이 모이면 불편할 수도 있는 거지’라는 말로 넘기기에는 좀 더 구조적인 가정 내의 차별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전 보다 훨씬 평등해진 세상. 가정 내에서도 일부만 즐겁고 일부는 고통스러운 명절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한 7가지 매너를 제안한다.
1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에게 말을 걸 때는 한번 더 생각합시다. 결혼/취직 언제 하냐, 공부 잘하냐, 살쪘다/좋아 보인다, 애는 안 낳냐 등 – 쓸데없는 오지랖은 폭력입니다. 폭력사범 되지 맙시다.
2 아무리 입이 근질거려도 자기 자랑은 하지 맙시다. 애가 성적이 올랐다, 승진했다, 집 넓혔다, 차 바꿨다, 골프가 어쨌다 – 하는 사람은 기분 좋지만 듣는 사람은 속 터지고 엉뚱한 개구리 돌 맞아 죽습니다.
3 여러 사람 모였으니 일도 많은데, 모두가 집안일을 거들거나 최소한 감사한 마음이라도 가집시다. 당연히 나는 놀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일하는 사람마음 멍들어요. (아 이건 나도 찔려)
4 남편가족 부인가족 차별하지 맙시다. 가급적이면 양쪽 다 방문하도록 하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때는 동전이라도 던져서 추석과 설 한번은 부인 쪽으로 갑니다.
5 차례 지낼 때 남녀노소차별을 없앱시다. 특히 절하는 순서 같은 것도. 일 시킬 땐 한 집안 사람, 제사 때는 딴 집안 사람. 이게 무슨 매너라지요? (아, 요새는 이런 집은 다 없어졌을까요?)
6 저처럼 가사일에 게으른 남성들은 추석연휴 중 최소한 한 끼는 부모님을 설득해서 외식을 하거나 시켜먹어 봅시다. 배달하시는 분들이나 일하시는 분들께는 특별히 감사를.
7 추석에는 대개 공장이 놀기 때문에 이주노동자들도 할 일이 없습니다. 놀러 나온 이주노동자 분들을 이상한 눈으로 힐끔거리지 말고, 가족이 그립지만 찾아보지 못하는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대우해줍시다기기 위한 필수 매너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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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세요! 최고
2012/01/22 13:03성된 것 Would you same to position a journalist author on my diary? I want to know where to find 2012 jahreskalender 2012, do you?
2012/02/20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