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버마민주화 관련 인사들의 난민인정 소식을 알려주고 계시는 경성트로이카님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필진으로 '앰네스티일기' 블로그에 합류하셨고, 특유의 쫀득쫀득한 필치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성트로이카님의 이름은 밝혀도 되는지 안여쭤보아서 못밝히겠고, 다만 옆의 사진은 본인의 블로그 대문에 떠억 하니 걸어 놓았길래 그냥 퍼와버렸습니다. (우하하) 원래 머리에 꽃 달고 찍은 예쁜 사진이 있는데 못찾겠네요. (작년에 찍은 겁니다. 같은 예쁘게 미친 분위기지만, 3MB랑은 무관합니다.)
주요관심은 한국과 이렇게 저렇게 관심을 맺고있는 해외, 특히 동남아 사람들과 관계맺기인 것으로 보입니다만, 사실상 인권과 관련한 모든 문제에 안끼는 데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업활동가도 아닌 월급쟁이일 뿐인데, 인권운동 바닥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마당발이기도 하십니다. (이상한 직장인)
사실 저희 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직전 부지부장이시기도 하지요. 판단력과 통찰력이 너무나 뛰어나시기 때문에 함께 일하는 2년 동안 저는 거의 모든 사안에 있어 판단을 경성트로이카님께 의지하면서 편하게 지냈습니다. (그랬더니 판단력이 퇴화되어 없어지는군요. -_-;; ) 하여간 뭐든지 말씀하시는대로 믿어버리면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다들 춧불집회와 앰네스티의 관련성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을 때, 국제앰네스티를 촛불집회로 처음에 끌고 들어간 장본인이기도 하고,(잡혀 갈라나? 배후인물로?) 그 외에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에 대해 미리미리 생각하고 제시해주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인권에 관한 한 거의 점장이 급의 예지력을 가지신 듯 합니다. 한국지부가 이 분의 말씀을 무조건 다 따랐다면 지금쯤 굉장히 발전해 있었을 겁니다. 아마도 한국사회도 더 나아졌을지도...
이렇게 설명하면 굉장히 샤프한 분 같지만, 막상 만나보면 너무나 편안한 느낌을 가진 분입니다. 누구나 처음 만나자마자 친해질 것 같은 그런 분위기를 가지고 계시지요.
게다가 가정에는 얼마나 충실하고 성평등의 문제에도 얼마나 예민하고 실천적인지 늘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실천과 생각이 진짜 일치하는 보기 드문 기성세대입니다. (사실 나이는 별로 안 많아요.)
위의 사진은 6월 1일, 촛불집회 관찰하러 나갔다가 잠시 빠져서 쉬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무국장님과 사이좋게 앉아계시네요. 금 밟았다고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잡아가지는 않겠지요? 끌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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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나 다음주내로 반박기자회견을 진행할까 합니다. 지부장님 전 지부장님이 생각하는 그런사람의 발톱의 때만도 못한그냥 동네에서 볼수 있는 그런 평범한 사람입니다. 근무시간이라 요기까지만 하고 반박기자회견문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2008/09/26 10:29우하하~~ 광고라는게 원래 그런거죠.
2008/09/26 10:41근데 사실은 전 그런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데 어쩌죠?